전체 글204 조수행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5) 두산 베어스 조수행 선수가 2025년 연봉으로 2억원에 계약을 했습니다. 올해 출전 시간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OPS 0.627 선수에게 전년도 대비 100% 이상을 인상 시켜준 것은 상당히 파격적인데요. (통산 OPS 0.630) 아무래도 조수행 선수가 2025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기 때문에 그에 대비한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보상금을 높이거나 타팀의 영입 가능성을 아주 조금이나마 낮추거나 하는 것이죠. 조수행은 내년에 데뷔 10년차를 맞아 상당히 중요한 시즌이 되겠네요. 대졸 출신이기 때문에 93년생으로 아주 어린 나이에 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오는 것은 아닌 만큼 2025년에 커리어 하이를 찍은 뒤 몸값을 올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연봉 2억원이라면 아무리 FA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 2024. 12. 22. 임기영 올해 연봉 및 누적 연봉 (~2027) 임기영 선수가 기아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미계약 6인 중에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이 가장 유력한 선수였는데 해가 가기 전에 발표가 났네요. 그런데 조건이 생각보다 후합니다. 물론 기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해도 있었고 우승 프리미엄이 붙었다고는 하지만 2024년에 평균자책점 6.31에 WHIP이 1.71에 달하는 30대 선수에게 3년 보장 계약을 준 건 기아가 배려를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면 선수 개인으로서는 2023년 종료 후 FA 계약을 맺었다면 2배 이상의 총액을 기록했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 계약이겠네요. 그래도 3년 동안 최대 15억원을 받는 건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연봉으로 2억 5000만원(예비 FA 프리미엄도 있었겠지만)을 받았음에.. 2024. 12. 21. 로건 앨런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NC 다이노스가 2024년 에이스로 맹활약했던 카일 하트를 대체할 마지막 외국인 투수로 로건 앨런을 선택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의 전형적인 뎁스용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한 기간이 훨씬 길었습니다. 게다가 202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 던졌으나 모두 불펜 등판이었고, 트리플A에서도 96.1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율이 0.306에 달할 정도로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그동안 페디, 루친스키, 하트 등 외국인 투수를 보는 안목에서 탁월함을 증명해왔던 팀입니다. 그리고 로건 앨런과의 계약에서는 옵션을 30만 달러나 포함하는 것으로 안전 장치를 마련했습니다. 로건 앨런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동안 150만 달러 정도의 누적 수입을 기록하고는 있지만 그 중 72.5만.. 2024. 12. 18. 코디 벨린저 올해 연봉 및 MLB 누적 연봉 (~2026) 코디 벨린저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코디 벨린저는 신인왕, MVP 경력을 가진 선수이지만 전성기가 너무 빨리 왔고(3년차, 연봉조정신청 1년차 직전 시즌) 그 이후 성적이 급격하게 하락함에 따라 초창기 명성에 비해 수입에서 손해를 많이 본 선수입니다. 다저스에서는 논텐더 방출의 수모까지 겪어야 했구요. 생애 첫 FA 자격을 획득했던 2024년 시즌 직전에도 그에게 장기 계약을 선물하는 팀은 없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양키스와 어울리는 선수라는 분석이 많았는데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미국 무대는 보통 4년차부터 연봉이 크게 오릅니다. (연봉조정신청 자격) 하지만 벨린저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극도의 부진을 보이면서 장기계약 측면에서 손해를 본 면이 있습니다. 지.. 2024. 12. 18. 야시엘 푸이그 MBL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야시엘 푸이그가 2022년에 뛰었던 키움 히어로즈와 다시 계약을 맺었습니다. 늘 야구 경기 보다는 외적인 이유로 안 좋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인데 2년간 베네수엘라, 도미니칸리그, 멕시코 리그를 전전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2022년에도, 2025년에도 푸이그는 신규 외국인 상한선인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습니다. 2022년에는 옵션이 낀 100만 달러였다면, 이번에는 전액 보장인 100만 달러라는 차이가 있겠네요. 차이라고 한다면 2022년에는 32세 시즌이었던 반면, 2025년 푸이그는 35세 시즌을 맞이합니다. 예전에는 미국 재입성을 위한 교두보로 한국행을 선택했다면, 이번에는 선수 생활 마지막을 한국에서 장식하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 2024. 12. 17. 제임스 네일 MLB 누적 연봉 및 KBO 연봉 (~2025) 제임스 네일은 전형적인 트리플A급 투수였습니다. 최근에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한국 무대로 많이 넘어오는 추세라 그에 비하면 29세에 메이저리그에 대뷔해(2022년) 단 두 시즌 동안 24.1이닝 7.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네일의 이름 값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죠. 하지만 KBO 무대를 정복하다시피 하면서 기아의 세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재계약에 성공했습니다. 제임스 네일이 MLB 무대에서 벌어들인 돈은 고작 26만 달러에 불과합니다. 2024년을 앞두고 한국에 진출할 당시에도 외국인 선수로는 거의 최저 수준인 70만 달러를 받았었는데요. (그중 보장 금액은 55만 달러에 불과함) 1년만에 팀의 에이스로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면서 2배 이상의 돈, 그동안 자신이 벌어들인 .. 2024. 12. 16. 이전 1 2 3 4 5 6 ··· 34 다음